240시간 무비자 환승: 누가 되고, 뭐 필요하고, 제한은?

한국인 중국 240시간 무비자 환승. 제3국 항공권·24개 성·입국 절차. 30일 무비자와 선택 기준 정리.

(업데이트: 2026년 3월 4일) 3분 읽기
240시간 무비자 환승: 누가 되고, 뭐 필요하고, 제한은?

한국인은 중국 입국 시 30일 단방향 비자 면제240시간 무비자 환승 두 가지 중 하나를 쓸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왕복 항공권으로 상하이만 다녀오거나 10일 넘게 머물 계획이라면 30일 무비자가 훨씬 유리하다. 제3국 항공권 없이 중국 전역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240시간 환승은 한국 → 상하이 → 일본처럼 실제로 제3국으로 나가는 경유 여행에만 해당하고, 서울↔상하이 왕복은 240시간 환승이 아니라 30일 무비자를 써야 한다. 저는 상하이에서 도쿄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갈 때 240시간을 썼고, 입국 시 합동검사실에서 제3국 항공권을 꼭 보여줘야 해서 입국 가이드를 미리 읽어 두었더니 수속이 수월했다. 이 글에서는 240시간 정책 요약·30일과의 선택 기준·입국 절차·체류 범위·숙소 등록·초과 체류 처벌을 정리한다.

240시간 무비자 환승(240小时过境免签)은 2024년 12월 17일부터 적용되며, 55개국(한국 포함)이 대상이다. 최대 체류 240시간(10일), 입국 항구 65개, 적용 지역 24개 성이며 성 간 이동이 24개 성 안에서 자유롭다. 144시간에서 240시간으로, 72시간에서 10일로 확대된 것이다. 필수 조건은 제3국행 확정 항공권이다. 서울→상하이→도쿄, 서울→베이징→방콕은 가능하고, 서울→상하이→서울은 불가하다. 체류 가능 지역은 베이징·톈진·허베이·랴오닝·상하이·장쑤·저장·푸젠·산둥·허난·후베이·후난·광둥·충칭·안후이·하이난·구이저우·산시(섬서) 전역과, 헤이룽장(하얼빈)·산시(산서)(타이위안·다퉁)·장시(난창·징더전)·광시·쓰촨·윈난 일부 도시만 가능하다. 체류 규정에서 숙소 등록·초과 시 벌금을 확인하면 좋다.

입국 절차는 2025년 11월부터 입국 카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작성할 수 있다. s.nia.gov.cn, NIA 12367 앱, 위챗·알리페이 미니프로그램 “入境卡填报”에서 도착 6일 전부터 제출 가능하고 무료다. 공항에서는 외국인 전용 줄 → 여권·입국 카드 제출 → 여행 목적·숙소 질문 → 입국 도장 → 수하물·세관 순이다. 입국 후 24시간 이내 숙소 등록이 필수다. 호텔은 체크인 시 자동 등록, 에어비앤비·친구 집은 파출소에서 직접 신고해야 하고, 미등록 시 경고·최대 2,000위안 벌금이 있을 수 있다.

체류 기간은 입국 다음 날 00:00부터 계산된다. 예를 들어 1월 22일 15시 입국이면 1월 23일 0시부터 10일이므로 2월 1일 23:59까지 출국해야 한다. 초과 시 1일당 500위안 벌금(최대 10,000위안), 1개월 초과 시 5~15일 구류·강제 출국·10년 입국 금지까지 될 수 있으니, 연장이 필요하면 만료 7일 전에 공안국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상하이 입국 항구는 푸둥(PVG)·훙차오(SHA)이고, 인천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중국동방항공·상하이항공 등이 직항한다. 비상 시 경찰 110, 화재/구급 119/120, 이민국 12367, 상하이 관광 021-962020,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관 +86-21-6295-5000·긴급 +86-138-1650-9503, 서울 영사콜센터 +82-2-3210-0404를 알아 두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왕복 항공권으로 240시간 환승을 쓸 수 있나요?
할 수 없다. 한국↔중국 왕복은 240시간 환승 대상이 아니다. 제3국으로 나가는 확정 항공권이 있어야 하므로, 그런 일정이면 30일 무비자를 이용해야 한다.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이동해도 되나요?
30일 무비자는 중국 전역, 240시간 환승은 24개 지정 성 안에서만 이동할 수 있다. 베이징은 24개 성에 포함되므로 240시간으로 상하이↔베이징 이동은 가능하다.

체류 연장이 가능한가요?
만료 7일 전까지 공안국 출입경관리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처리에 약 7일 걸리는 경우가 많다.

여권 유효기간은?
공식적으로는 체류 기간만 커버하면 되지만, 6개월 이상 남은 것을 권장한다.

호텔이 아닌 곳에 숙으면요?
숙박지 관할 파출소에 24시간 이내 직접 등록해야 한다. 체류 규정에 상세히 나와 있다.

한국인이라면 상하이만 다녀오거나 왕복이면 30일 무비자를 쓰고, 실제로 제3국으로 경유할 때만 240시간 환승을 선택하면 된다. 입국 전 입국 절차와 전자 입국카드, 제3국 항공권·숙소 등록을 준비해 두자. 공식 최신 정보는 국가이민관리국(NIA)·상하이시 정부·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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